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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1] 서울 중랑구 중랑숲금호어울림

부동산/임장후기

[2021년 3월]

 

중랑구의 30평형대(실평수 25평=84제곱) 위주로 임장을 가보았다.

이유는 넓은 평수이면서 단순히 가격이 저렴해서이다.

 

네이버 부동산에 들어가서 평형대와 가격을 보면 서울에서 가장저렴하며, 나름 30평형대 아파트들이 많이 있다.

주변 아파트들을 검색해보고 10억원 미만으로 임장을 계획하고 진행해봤다.

 


1. 개요

이거로 다 정리가 되는데, 500세대가 넘고 15년이 조금 넘은 구축으로 접어드는 단지이다.

30평형대 매매가는 8억원선이다.

 

전체 13동이 있으며, 112동과 113동은 길하나 차이로 떨어져있다.

그 옆에 주택들이 있는데 그 부분 포함해서 건축을 못해서 단지가 살짝 애매한 부분이 있다.

 

7월 현재 기준 매매는 23건, 전세 8건, 월세 5건 등록되어 있다.(동일매물 묶음 기준)

 

 

2. 가격

2018년도까지는 4억원 수준으로 안오르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가격이 많이 뛰었다.

다른 지역대비 과소평가가 되는게 아니라 실제 동네를 가보면.. 알 수 있다...

가격은 가치를 반영한다. 가치는 가격으로 평가받는다.

 

 

3. 위치

경의중앙성 양원역의 남쪽으로 도보 9분거리이다. 구리의 왼편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쳐다도 안보던 동네라고들 하지만, 그래도 서울은 대중교통이 좋기때문에 그점은 타도시보다 장점이있다.

 

전철을 활용하면 서울으로의 접근성은 구리, 별내, 다산보다 좋다고 봤다.

(구리, 다산에서 경의중앙선으로 양원역으로 옴, 나중에 8,9호선 연장되면 상황은 역전될 것)

출퇴근시 구리, 다산은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엄청나서,, 말도 못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양원지구가 들어서면서 좋아진다고 봤는데,

지인들은 양원지구는 위쪽의 신내역쪽으로 묶인다고 보고 신내역 부근, 또는 갈매나 별내를 추천해줬었다. 

 

4. 임장 후기

1) 1층 30평형 6억중반

인테리어가 안되어 있고, 말로는 빛이 잘 들어온다고는 하는데 잘 안들어왔다

옆에 숲이 있어서 공기는 맑아 좋은데 새들도 그만큼 많이 보였다.

아파트 구조는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집이 정리가 안되어서 그런지 이런부분이 거래를 결정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쳤던거 같다.

 

2) 두번째. 14층 30평형 7억 후반

신혼부부가 인테리어를 하고 들어왔는데(세입자), 이번에 계약이 만기가 되어 나가는 상황

집주인이 베짱으로 가격을 올려놨다고 하지만 가격은 거래 당사자들끼리 정하는거니 뭐 ㅎㅎ

고층이라 확실히 1층보다는 좋고, 뷰가 나쁘지는 않지만 좋지도 않은..;

 

 

5.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 이 동네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중랑숲리가는 단지만 봤는데, 잘 지어진거 같다. 옆에 초등학교도 있고. 주택들사이에 요새처럼 지어짐.

- 문제는 동네 주변환경이다. 너무 오래된 주택들이 많아서 미관을 해치고 있고, 재개발이 절실하다.

- 어르신들이 많아 아이들 조심 싸인이 아닌 노인 조심 싸인이 있다. 

- 가격때문에 신혼부부나 저연령층이 아직은 이사와서 살 시기는 아닌거 같다.(애기 있으면 특히 X)

- 방문한 곳 옆에 해무로아파트도 소개해주셨는데, 어린애들 데리고 살기에는 고민이 많이 되어서 안보기로 결정했다.

- 아이가 없으며, 저렴하게 넓은곳에 살고 싶은 분들은 오면 좋을거 같다.

  + 주변환경이 좋지 않으니 집에서 생활을 오래하는 사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