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델리티

2021년 롤드컵 조별리그 3일차 결과(10/13/수)

Review/취미 리뷰

조별리그 3일차 종료. 내일은 1일 쉰다.
그 이후 부터는 조별로 A조부터 D조까지 마지막 경기를 치룬다.

 


1. RNG VS 한화생명
- RNG승(6:4)
- 쵸비가 아지르 안하면 이길가능성 올라간다. 유미만 주지말고 아니면 밴해야지..
르블랑, 루시안, 그레이브즈, 자르반을 어떻게 나눠가져가느갸가 관건.

 

- 결과는 역시 RNG. 탑정글이 기본적으로 경험도 부족하고, 특히 탑은 라인전이 너무 약해서 샤오후를 감당하지 못할꺼라 생각했는데 역시. 그리고 샤오후가 자신있어하는 루시안으로 카밀을 상대하니 모건은 더 힘들었을듯.
그리고 쵸비가 조별리그 쵸오오오비이이이 라고 외칠 플레이가 계속 안나오고 있다. 그래서 남은 경기도 기대가 안된다. 데프트가 활약하는건 정말 의외인데, 롤드컵 선발전부터 이렇게 장기간 꾸준한 모습을 보이는건 정말 대단하다.

RNG는 트페 활용이 좋았고 본인들의 픽에 대한 장점을 잘 살렸다. 루시안이 메인딜러 역할을 하면서 직스로 잘 받쳐줬다. 그에 비해 한화생명은 합이 조별리그 들어서 더 안맞기도 하고, 이길 수 있는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복구가 되지 않는 실수와 들이받음으로 경기를 그르치는 경우가 또 나왔다.

다시 리뷰해서 보다보니 19분쯤 한화 미드 1차 밀릴때 모건의 카멜이 바탐 혼자 밀다가 합류하려고 텔을 누른다는게 점멸을 써버림.. 같은팀 멘탈 탈수기;;


2. MAD VS LNG
- LNG를 이긴 젠지를 이긴 MAD만 생각하면 MAD 승이지만, LNG가 이길듯.
지난 젠지전 LNG의 배패는 미드 솔로킬 2회가 컷는데 그 경우가 아니라면야.

 

- MAD는 유럽 1시드 팀으로 잘하기는 하는데, 이 게임이 뭐하는 게임인지를 망각한듯한 플레이를 펼쳤다.
미니언을 잡고, 전령, 드래곤을 잡아서 포탑을 미는 게임인데, 킬을 위한 플레이를 하다가 계속 스스로 발에 걸려 넘어졌다.
LNG는 휘말리다가, 개개인의 멋진 플레이로 중반부터는 다 받아쳐냈다.
탑에서 밀리던 카밀이 갑자기 살아났고, 한타에서는 타잔의 리신과 함께 가장 빛났다.
아러의 카밀궁 사용법을 정말 모건이 배워야 한다. 아니 모건은 카밀을 하면 안된다. 그레이브즈만 할것.
예상대로의 결과다.


3. FPX VS 로그
- FPX 승(7:3)
- FPX가 초반에 헤매기는 하지만 로그한테 질정도는 아니지..
너구리가 아마 고속도로 낼듯.

 

- 하이라이트로 봤는데, 생각보다는 치열했고, 아직 FPX의 폼이 완전하지는 않은듯하다.

그래도 너구리만 짤리고 나머지는 죽지도 않았으니 이제 슬슬 실력이 돌아오지 않을까..?

다음 담원전은 지난번처럼 시시하게 끝나지는 않을것

 


4. PSG VS 프나틱
- PSG 승(9:1)
- 프나틱 Bye...

- PSG승. 프나틱은 정말 아쉽다.

 


5. 젠지 VS 팀리퀴드
- 젠지 승(7:3)
- 젠지를 높게 평가하지만 그보다 더 낮게 평가하는게 팀 리퀴드이다.
- MAD한테 지기는 했지만 유미만 밴하면 된다.

 

- 라스칼 대신 버돌이 나와서 인지 젠지 클래식이 아닌 밴픽이다.

그냥 이길거 같았고, 돈 차이도 엄청나게 벌렸었음

물론 과감한 바텀 억제기 다이브로 한순간에 바론도 뺏기고 추격당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코어장전이 있는 팀리퀴드는 LCK팀을 이길 수가 없다. G2식으로 휘둘러야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데 그러기에는 피지컬이 딸리지...

- 비디디의 사일러스가 80%는 만들었고, 이번 롤드컵 폼이 너무너무 무시무시하다.

코어장전은 항상 로밍하면서 팀을 풀어주는데 저레벨의 쉔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은듯하다. 챔프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플에이가 아쉬움.

 


6. 담원기아 VS C9
- 담원기아 승(10:0)
- 현재의 담원의 폼이라면 질 각이 보이질 않는다.

 

- 생각보다 잘한 C9이지만, 잘뭉치는 대신 CS가 밀려서 결국 킬을 가져가도 돈차이가 벌어짐

탑, 정글, 미드의 폼이 어마무시하여 기대가 된다.

고스트 선수는 진이라는 챔프와 어울리는듯. 혼자 활약하는것보다 받쳐주면서 라인클리어하고 이번 메타 그리고 담원에서의 고스트선수 역할과 잘 맞는 챔프인듯.

 


7. EDG VS DFM
- EDG 승(100:0)
- EDG의 폼은 담원과 1,2위를 다툴정도로 강하다.
- 그 집중력을 한달간 유지해야 월즈 우승을 할 수가 있고.

- 위기가 있었지만.. 있었다고 한다 ㅎㅎ

 


8. T1 VS 100도둑
- T1 승(7:3)
- T1이 운영을 받아칠 정도의 팀은 담원, EDG 정도라고 보고 있다.
- 전라인이 다 밀리지 않아야 하고(티원의 라인전은 지표상 최상이었었으니) 합류속도도 맞춰줘야 하는데, 이를 다 받아치기에는 밴픽도 훌륭해야함과 동시에 5명의 선수 중 구멍이 1명도 없어야 한다.

- 일부러 벤픽에서 유도했는지 몰라도, 루시안 유미는 점화가 강제 되는데, T1바텀에서는 2탈진으로 응수하였고, 또한 탈진이 없는 100도둑에서는 케넨을 막기는 어려웠다. 이미 밴픽에서 유리함을 가진 T1이 칸나의 케넨의 활약에 힘입어 손쉽게 이김. 

- 중간에 바론을 뺏긴 부분은 아쉽지만, 대세에 큰 영향은 못줬고, 무엇보다 후히 선수의 나미 Q스킬 적중률은 처참했다.

긴장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존야나 텔을타고온 상대를 맞추는 것을 거의 못봄.. 다음에는 잘하시길.

 

 

예상대로의 경기결과가 나와서 생각보다는 좀 심심한 롤드컵3일차였다.